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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마라톤대회 "희망 품고 달려요"

계명대 재학생, 교직원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2010 계명희망마라톤대회’가 27일 열렸다.

계명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100여 명이 초청됐다. 함께 뛰며 희망을 찾자는 취지다. 5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특별 편성돼 장애인들과 함께 달리며 ‘희망마라톤’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가 제공됐다. 이색적인 상도 주어졌다. 계명대 총학생회는 4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에게는 ‘47대 총학생회상’을, 56번째로 도착한 참가자에게는 ‘개교 56주년상’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깃발을 들고 달리는 등 거리 홍보도 함께 펼쳤다.

계명대 관계자는 “계명마라톤대회는 지역과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행사”라며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 하는 행사의 개념도 정착되지 않았던 196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열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마라톤대회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희망나누기’ 같은 공익 캠페인과 함께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4-27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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