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이하 동국대 경주캠)는 1일과 2일 양일간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불교문화대학 신입생 템플 스테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템플 스테이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108배, 묵언수행, 삼보일배, 3000배 등 사찰 체험에 함께 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템플 스테이 기간 동안 묵언수행을 기본으로 어기는 사람은 108배로 참회하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됐다. 참가 학생 30여 명은 ‘난치병 어린이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3000배 철야정진’에 도전하기도 했다.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은 학생들에게 ‘소통’과 ‘직지’를 강조했다. “의지와 결단력이 충만하면 부처가 될 수 있고, 학생들은 젊음과 순수함을 갖춰 이를 충족시킨다”고 격려했다. 불교문화대학장을 맡고 있는 성본스님도 “이번 템플 스테이가 산사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비전으로 ‘불교의 세계화’를 천명한 동국대 경주캠은 올해부터 불교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경주캠 관계자는 “앞으로 불교문화대학 소속 재학생 전원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 모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