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대학은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지난 해 예일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하버드대는 올해 프린스턴 대학과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표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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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인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최신호에 따르면, 자체 평가를 통해 매년 우수대학을 선정, 보도하는 전미 대학 랭킹에서 총 2백48개교(공립대 1백62개교, 사립대 86개교) 가운데 이들 두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예일대와 메사츄세츠 공과대 일명 MIT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캘리포니아 공과대와 듀크대 그리고 스탠포드대와 펜실베니아 대학이 그 뒤를 이었다.
이른바 북동부 8개 명문대학으로 일컬어지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다트머스대(9위)를 포함해 절반이 넘는 5개 대학이 10위권에 오른 셈. 나머지 콜럼비아대와 코넬대가 각각 11위와 14위, 그리고 브라운대가 17위에 랭크됐다.
공립대학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대학은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으로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은 지난 해에도 공립대로서는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문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비즈니스 스쿨로 하버드대가 꼽혔으며 스탠포드대와 펜실베니아대가 2,3위에 올랐다. <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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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부문에서도 하버드대는 정상을 차지했고 공과대학원으로 최고의 명문대는 MIT가 선정됐다. 스탠포드대가 이 두 부문에서 모두 정상을 바짝 뒤좇았다.
또한 로스쿨 전미 랭킹 1위는 예일대, 2위는 스탠포드대이며 의학대학원으로 최고의 명예를 거머쥔 대학은 하버드대가 선정됐다. 미국 최고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이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이 매년 가을학기에 즈음해 대학순위를 발표해 온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의 평가 기준을 둘러싸고 논란도 적지 않다.
입학생 선발기준과 졸업률, 학문적 성과 그리고 학생 1인당 교수 수와 전임 교수 대비 강사 비율 외에 동창회의 기부금 액수, 대학 총장들의 의견 등을 평가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계속 지적돼 왔던 게 사실.
대학 평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표를 계량화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이같은 평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학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기 보다는 대학에 대한 정보로 이해하는 편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한편,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와 쌍벽을 이루는 대학평가기관 프린스턴 리뷰(美 뉴욕 소재)가 이보다 먼저 가장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대학으로 예일대, 가장 입학이 힘든 대학으로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선정했다.
워싱턴 앤드 리 대학을 가장 우익‧보수적 성향을 가진 대학으로 꼽았고 브리검 영 대학이 가장 학내 분위기가 엄숙한 대학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