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직원 인사관리 혁신 나섰다
전국 최초로 ‘국어활용능력’까지 평가 … 국내 20위권 대학 진입 ‘박차’
제주대(총장 허향진)가 직원 인사관리 체제를 혁신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우수 직원을 양성, 국내 20위권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다.
제주대는 최근 직원 인사관리 혁신 방안을 마련, 전면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주대는 △직무역량 평가제 △부서 책임자 드래프트제 △희망 근무부서 지원제 △성과급 평가 시스템 혁신 방안 등 4가지의 새로운 인사관리 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우선 ‘직무역량 평가제’는 승진·성과 평가 시 각 직원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다. 평가 분야는 국어 활용 역량, 직무 수행 역량, 외국어 활용 역량, 정보화 역량 등 4개로 대학 직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계량화해 공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 제도는 국어 활용 역량도 평가지표화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일반화 된 외국어 활용 능력 중심의 인사관리 제도와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부서 책임자 드래프제’는 지금까지 인사부서에서 각종 인사를 일괄적으로 조정·배치하던 방식을 변경, 인사부서가 각 부서의 장(처장·국장·단장·본부장)과 협의해 배치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각 부서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투입, 조직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희망 근무부서 지원제’·‘성과급 평가 시스템 혁신 방안’도 실시된다. 이는 직원 개개인의 사기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대학 행정을 전문화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대는 “새로운 인사관리 프로그램 시행으로 현 허향진 총장이 지난 2월 취임하며 제시했던 대학 발전의 청사진이 한층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2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는 비상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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