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김봉태)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5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문대는 11일, 유엔회원국 장학생과 대한민국 정부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어학연수 1년·학부과정 4년의 등록금과 생활비 등 25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회원국 장학생은 전세계 유엔회원국 국가를 대상으로 일정자격 이상의 조건을 갖춘 학생을 해당국가 교육부장관이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문대에서 심사했다. 선발된 17개국 19명의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선문대 어학과정에 입학,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어학연수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 등 총 5년간 학비 전액면제 장학혜택으로 총 6억여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정부초청 국비유학생은 어학연수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 등 총 5년간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원받는 장학생이다. 선문대에는 현재 총 20명의 정부초청 외국인 국비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에티오피아·도미니카·파라과이 등 3개국 3명의 학생이 어학과정에 새로 입학했다. 23명이 5년간 받는 장학금은 18억 여원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 우수한 한국어 능력과 학업성적을 갖춘 7개국 11명이 매월 정부에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국비지원 자비유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유엔회원국 장학생으로 선발된 미국의 홉스 도노반 (한국어교육과정·23)는 “동양의 문화에 심취해 한국유학을 꿈꾸던 중 선문대의 유엔회원국 장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며 “영어·포르투갈·스페인어는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지만 한국어까지 마스터한 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2009년 영국의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실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436개 대학 외국인학생비율 국내 1위 아시아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4년제 대학중 가장 먼저 글로벌 장학제도, 3+1 등 다양한 유학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60여개국 1200 여명의 학생이 유학중이며, 해외 35개국 111개 대학과 장학연수·어학연수·교환학생 등을 통해 활발한 해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