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가 아프리카 농업기술 선진화 지원에 팔을 걷는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최근 탄자니아 소코인농업대(Sokoine University of Agriculture)와 교육·연구 분야 등을 총망라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위해 전남대 신경구 국제협력본부장, 최수명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 6명은 지난 3~9일 탄자니아를 방문, 소코인농업대 제럴드 C. 모네라(Gerald C. Monela) 총장과 △농업 관련 공동연구 △교수·연구원·학생 교류 △학술자료·간행물 교환 △공동 인력양성 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전남대 방문단 일행은 또 소코인농업대의 교육·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양 대학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소코인농업대는 탄자니아 정부가 농업 선진화를 위해 1984년 설립한 농업 특성화 국립대다. 탄자니아 농업기술·행정 분야의 리더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전남대는 “소코인농업대와의 협약은 대학이 나서 우리나라·아프리카 간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남대는 앞으로 소코인농업대 학부·대학원생을 신입생·교환학생 등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통한 제3세계 국가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정부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 공무원과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