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대학 공동 기술개발 지원"
교과부, '2010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공고
13개 광역시·도에 총 54억 원(30과제 내외) 지원
지역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3일 "'2010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과제 선정 일정 등을 확정·공고했다"면서 "오는 6월 중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의 공동 기술개발과제 30여 개를 선정해 과제별로 연 2억 원 범위 내에서 최대 3년 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지방 소재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 궁극적으로는 사업에 참여한 석·박사과정생들을 지역과 기업에 정통한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기업의 역할이 커지고 산·학협력이 강조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사업 과제 기획을 주도적으로 한 경우 과제 선정 평가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과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실적이 평가요소에 반영된다. 단 과제에 참여한 석·박사 연구원이 지역 내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기업의 범위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된 기업으로 한정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대학은 공동으로 사업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신청하면 된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에 참여한 이공계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과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권역별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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