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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동거와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답한 대학생 가운데 그 이유가 ‘사랑한다면 가능하다’의 경우는 62.9%(423명), ‘특별한 조건 없이도 가능하다’는 25.1%(169명), ‘결혼이 전제된다면 가능하다’는 8.2%(55명)인 것으로 나타나 즉흥적인 동거나 성관계가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 성관계 보다 훨씬 더 일반적인 세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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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동거와 성관계가 가능한 이유와 관련, 일본 대학생들이 ‘특별한 조건 없이도 가능하다’는 응답자(93명,31.1%)가 많았던 반면 중국은 ‘사랑한다면 가능하다(81명,73.6%)’, 한국은 ‘결혼이 전제되면 가능하다(38명, 14.4%)’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사랑한다면 가능하다’가 가장 많아 62.4%(164명)를 차지했고 ‘특별한 조건 없이도 가능하다(54명,20.5%)’, ‘결혼이 전제되면 가능하다(38,14.4%)’의 순이었다.
■ 배우자 선택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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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은 ‘성격(142명, 30.1%)’과 ‘사랑(133명,28.2%)’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상대적으로는 일본(219명, 44.6%)과 중국(208명, 41.6%) 대학생들이 ‘성격’을 중시한 반면 한국 대학생들은 ‘경제력(46명, 9.7%)’과 ‘장래성(64명, 13.6%)’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대학생들이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보다 ‘즐기는 삶’이나 ‘부유한 삶’을 살고자 하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더 컸던 점과 맥을 같이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 결혼 적령기
3개국의 대학생들은 결혼 적령기로 ‘28-30세(635명, 4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26-27세(372명, 25.7%)’로 답한 응답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30세 이후(157명, 10.8%)’가 뒤를 이었다. ‘계획이 없다(186명, 12.8%)’라고 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절반이 넘는 51.3%(234명)가 ‘30세 이전’이라고 답해 한국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상대적으로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71명, 15.5%)과 일본 대학생들(79명, 16.1%)은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중국에 비해 크게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