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이강래)이 최근 한국고전번역원에서 공모한 ‘2010학년도 권역별거점연구소협동번역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호남학연구원은 우선 1단계 사업비로 4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미암집(眉巖集)>·<이재유고(頤齋遺稿)>·<창계집(滄溪集)> 등 한문문집 총 51책의 번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학연구원은 또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전번역연구실’을 마련하고, 지도교수 1명과 학생 3~4명으로 구성된 ‘고전강독클러스터’를 꾸리는 등 한문고전번역 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동수 교수(사학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사업을 수행하면서 인문학의 새 지평을 모색하고 있는 호남학연구원이 이번 번역 사업까지 맡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대학 연구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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