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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수/연구력 수준 3개국 중 ‘꼴찌’
교수/교육여건/연구력은 ‘일본’이 월등, 학생은 ‘중국’이 우수
■ 교수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일본(369명, 25.8%)을 꼽았다. 다음은 중국(277명, 19.4%)이 많았고, 한국(140명, 9.8%)을 선택한 응답비율은 가장 낮았다.

"잘 모르겠다(595명, 41.6%)’의 비율이 매우 높아 절대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중국이나 한국에 비해서 일본의 경쟁력을 우수하다고 인식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백명 내지 2백명 이상 많아 일본의 상대적 우수성은 인정할만 하다.

자국의 대학교수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답하는 경향이 있으나 한국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일본(155명, 33.6%)교수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중국 대학생들은 자국의 교수 경쟁력을 아주 높다(212명, 42.4%)고 인식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 학생

중국(657명, 45.7%) 대학생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됐다. 다음으로 한국(352명, 24.5%), 일본(127명, 8.8%) 순. 교수부문에서와는 달리 일본 대학생의 경쟁력을 가장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의 비율은 전체의 19.7%(289명)였다. <그래프 참조>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자국 학생의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답했고 특히 중국의 경우 10명 중 8명 이상이 자국의 대학생이 우수하다고 평가(417명, 83.4%)했다. 반면 일본(40명, 8.5%) 대학생들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아주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중국 대학생들은 자국의 교수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자국 교수의 경쟁력은 인정하고 있으나 자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 여건

교육여건 우수국가로 일본(802명, 55.7%)이 꼽혔다. 반면 한국(154명, 10.7%), 중국(76명, 5.3%)의 교육여건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고 인식했다.

자국의 대학 여건을 우수하다고 보는 입장은 공통적이나 중국 대학생들이 일본(314명, 62.8%)의 대학 여건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 대학생들은 자국의 대학 여건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258명, 4.9%)했다. 일본은 대학 교육환경에 대해서 34%만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3개국 중 가장 저조했지만 3개국 가운데 그나마 가장 낫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 연구력

일본(655명, 45.7%)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중국(158명, 11.0%)이 그 다음이고 한국(139명, 9.7%)의 경쟁력을 가장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29.9%(428명)나 돼 응답자들에게 ‘교수’ 다음으로 경쟁력을 평가하기 곤란했던 부문이었다. <그래프 참조>

중국 대학생들이 ‘일본(265명, 53.0%)’을 높게 평가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점과 일본 대학생들이 3국 가운데 자국의 연구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점(196명, 41.8%)은 대학여건 부문에서의 결과와 일치한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3-11-22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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