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이 최근 조지 워싱턴대의 졸업식에 참석해 “끊임없이 베풀고, 끊임없이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미국의 한 일간지는 미셸 오바마가 지난해 조지 워싱턴대 학생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셸 오바마는 지난해 9월 11일 조지 워싱턴대 구성원들에게 2010년 졸업식 전까지 10만 시간 동안 봉사 활동을 할 경우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조지 워싱턴대는 미셸 오바마에게 매달 봉사 활동 시간 달성에 대해 통보했다. 실제로 학생들은 16만 3000여 시간 동안 봉사 활동을 진행해 미셸 오바마의 참석을 이뤄냈다.
미셸 오바마는 이날 축사에서 “한 가지 더 도전을 요청 하겠다”며 “끊임없이 나아가고 베풀며 소통하라(Keep going. Keep giving. Keep engaging)”고 주문했다.
그는 “워싱턴의 공립 학교의 교육 환경을 바꾸고, 난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기록적인 눈 폭풍 사태 속에서도 눈을 치웠던 학생들을 높이 평가 한다”며 “이번 봉사로 끝내지 말고 당신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끊임 없이 봉사하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 내 뿐 아니라 해외로 나가서 봉사 활동 할 것을 덧붙였다. 봉사 활동을 통해 전세계는 보다 안전해지고 이는 학생들을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셸 오바마는 학생들에게 특히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위기·테러리즘·기후변화 등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수 없이 많지만 우리를 멈추게 할 순 없다”며 “여러분은 ‘할 수 없다’라는 단어를 모르는 만큼 기존의 세상이 당신을 좌절 시키려고 할 때 마다 ‘Yes, We Can’이란 문구를 떠올려라”고 말해 학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