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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도 강의평가 공개 ‘합류’
이르면 이번 학기, 늦어도 내년 1학기부터 시행
연세대도 교수 강의평가 공개에 합류한다.

연세대는 이르면 이번 학기부터 교수 강의평가 결과를 학사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연세대는 강의평가 개선위원회를 조성, 기존의 평가 항목을 수정하고 결과의 적절한 공개 범위에 대한 교수·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연세대는 기존 방식으로 강의평가를 진행한 뒤, 원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해당 강좌의 전공과목 여부·수강인원 등을 반영한 보정점수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평가 항목은 공개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이를 바탕으로 한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일부 교수들의 지적이 제기, 학교 측은 우선 평가 방식부터 재정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성빈 교무처장은 “이번 학기 공개를 목표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늦어도 내년 1학기부터는 공개할 방침”이라며 “교과부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서 강의평가 공개 여부를 평가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속한 강의평가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에 앞서 올해 초 고려대·한국외대 등도 교수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5-20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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