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04 학과정보’에 따르면 초등교육학을 비롯해 간호학과 치의학, 의학 그리고 특수교육학 졸업자들의 지난해 취업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는 3천70여명의 졸업자 중 2천8백여명이 취업해 91%의 취업률을 보였고 치의학과는 8백30여명 가운데 7백50여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학 혹은 의예과도 3천4백여명의 졸업자 중 3천여명이 취업해 89%의 취업률로 취업률 순위 4위에 올랐다.
항공서비스 및 항공운항과는 졸업자 65명 가운데 56명이 취업했고 비서학과는 졸업자 64명 중 55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어문계열 중에는 유일하게 불문학과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문학과의 경우 1천5백60여명의 졸업자 중 1천3백여명이 취업한 것으로 밝혀져 취업률은 82%를 상회했다.
언어치료학과 마케팅학과도 각각 81.7%와 78.8%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한 취업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안경광학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16명의 졸업자 중 2명만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률은 12.5%.
방송연예학과는 졸업자 72명 중 18명이 취업해 취업률 25%로 안경광학과의 뒤를 이어 취업률 하위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화인류학은 1백76명 중 51명이 취업에 골인했고 작업치료학은 20명 중 6명만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은 각각 29%와 30%를 기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사법학과가 1백72명의 졸업자 가운데 53명만이 취업해 취업률 31%로 취업률 하위 5개 학과에 들었고 법학과가 졸업자 6천9백90여명 중 2천4백50여명이 취업해 취업률 35%로 취업률이 낮은 학과 10위에 오른 점.
또 공법학과는 3백34명의 졸업자 중 1백43명이 취업해 43%의 취업률을 보여 관련학과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경영학과는 졸업자 1만7천8백여명 가운데 취업자는 1만여명인 것으로 조사돼 취업률은 56%를 기록했다. 경제학과도 5천5백60여명 졸업자 중 2천9백70여명만이 취업해 53%의 취업률을 보였다. 의외로 이들 학과는 취업률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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