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동창회(회장 최상준)는 '2010 용봉인 영예대상'에 박광순 전남대 명예교수,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장, 고(故) 김남주 시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총동창회는 "4·19 50주년과 5·18 30주년을 맞아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박 원장과 고인이신 김남주 시인. 전남대 출신 첫 학술원 회원인 박 명예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수상자인 박 명예교수는 교무처장, 학생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 등을 거치면서 모교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하였고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4.19 세대인 박 원장은 전남대 6·3시위, 3선개헌 반대시위, 5.18 민주화운동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옥고를 치렀으며, 국회의원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고전번역원 원장을 맡는 등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했다.
고인인 김남주 시인은 3선 개헌과 유신 반대 운동, 1980년 남민전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으며 '조국은 하나다' 등 문학운동을 통해 반독재 저항운동, 민주화에 이바지하다 1994년 타계했다.
용봉인 영예대상은 전남대 출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어진다.
연합뉴스 | 입력 : 10-05-23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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