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대학생에 도우미 2000명·28억 지원"
속기사·수화통역사 등 원격교육지원 서비스도 확대
올해 장애 대학생에게 캠퍼스 도우미 2000명과 28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5일 "장애 대학생에게 연말까지 캠퍼스 도우미 2000명 이상, 예산 2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05년부터 매년 장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우미를 배치하고 학내 이동과 교수학습을 지원해 왔다. 교과부는 장애 대학생에 대한 도우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장애 도우미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장애 대핵생 수는 4년제 대학(대학원 포함) 3363명, 전문대학 702명 등 총 4065명에 이른다.
올해는 중증 장애 대학생을 위한 수화통역사, 점역사, 속기사 등 전문 도우미가 배치된 게 특징이다. 특히 청각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격교육지원도 확대된다.
원격교육지원 서비스는 지난해 국·공립 6개 대학 13명의 청각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됐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돼 속기사 5명, 수화통역사 1명 등 전문 도우미 6명이 전국 13개 대학 24명의 청각 장애 대학생들에게 지원된다.
특히 원격교육 도우미는 일반 도우미 13명의 인건비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교과부는 앞으로 원격교육 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교과부는 시각 장애 대학생 지원을 위한 시스템도 추가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2학기 수요와 운영 실태를 반영해 2차 도우미 지원과 일선 대학 담당자에 대한 전문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장애 대학생에 대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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