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대, 배재대 등 대전 및 인근 지역 19개 대학은 28일 대전시청에서 대학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당연직 회장에 염홍철 대전시장을, 선출직 회장에 신극범 대전대 총장을 선출했다.
이로서 대전권 대학들도 최근 지방대들의 새로운 생존 활로인 지역협동제체를 구축하게 됐으며 나아가 통합 단계에 이르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대학육성을 위해 대전시의 적극적인 주도로 창설된 협의회는 앞으로 기숙사 공동건립, 지역대학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지역 공익 및 복지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시는 이를 위해 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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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대 신극범 총장 |
이와 관련 신극범 대전대 총장은 "지방대 위기와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 노력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면서 “2년제와 4년제, 국립과 사립 간 개별적인 노력을 공동화 해 지역발전 균형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필요하면 통합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겠지만 아직 통합 논의는 없다
"며 "통합보다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학연계 등을 통해 우수 인재의 수도권 집중현상을 억제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장은 "과잉경쟁을 예방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2년제와 4년제 등 협의회 내 각 대학들의 강점들을 상호 협력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