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지난 1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과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이 신년모임으로 만난 자리에서 두 대학의 통합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학이 통합하면 숙명여대는 기존의 여성질환연구센터와 약학대학과 연계해 양질의 여성의료인력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게 주변의 관측이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 관계자는 "통합에 대한 의견이 오고간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대학을 합치려면 우선 법인이 합쳐져야 하기 때문에 양측 법인의 의사가 중요하다"면서 "법인 차원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져야 통합방식이나 정원감축, 건물활용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간호대학은 1945년 대한적십자사가 세운 서울적십자병원 부설 적십자고등간호학교의 후신으로 정원은 주간 225명, 야간 15명이며 종로구 평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