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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취업난 극복 인턴십 상종가
최고 경쟁률 3백대 1 기록, 인기 실감
취업난 극복을 위해 대학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한 가운데 인턴십이 취업극복 열쇠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전문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인턴 취업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로 이달 인턴사원을 선발한 한국 P&G의 인턴십 경쟁률은 무려 3백대 1을 기록했으며 하계 방학 6주 동안 근무할 인턴사원을 뽑은 CJ의 경쟁률도 1백20대 1을 보여 인턴십의 인기를 증명했다.

10여명 정도의 대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한 A 소비재 제조업체와 외국계 B 은행은 1백20대 1의 경쟁률을, 상∙하반기 방학 시즌에 맞춰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IT업체 C사도 1백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크루트가 구직자 2천3백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돈이 들더라도 인턴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취업난 속에서 인턴십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증명됐다.

이와 관련 CJ 인사담당자는 "인턴십을 경험한 사원들은 업무와 기업의 문화에 적응이 빠르다”면서 "자신의 적성과 희망 업무를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인턴십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의 경우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60% 정도.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턴생활을 잘 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고, 해당 기업에 취업이 안 되더라도 다른 기업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인턴에 관심을 갖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특히 구직자들은 인턴을 하면서 해당 직무가 자신의 적성이 맞는 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11-28 오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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