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소재대학보다 신입생 모집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의 경우, 더 치열하며 두재균 전북대 총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박용수 강원대 총장이 바로 그 주인공.
두재균 전북대 총장은 “이전까지 대학 내에서 실시하던 입시설명회의 단점을 개선하고 찾아가는 대학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우석고, 전일고, 유일여고 등 전주지역 12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특강과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특강은 ‘창의적 신사고’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두 총장이 직접 발명한 내시경 검사용 의료용 마우스피스, 탯줄가위 등 의료기기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총장은 “동북아 중심대학 전북대가 지방분권대학시대에 지역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 우수학생들이 오면 앞으로 많은 혜택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남식 전주대 총장은 전주지역 고교를 방문, 입시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한 것은 물론,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인천, 수원을 각각 순회하며 경인지역 2백개 고등학교 진학교사들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안내와 ‘디지털 시대의 인재 양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식기반센터로서 역할을 해야 된다”면서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적인 역량을 발굴해 스스로의 능력을 계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수 강원대 총장은 수시2학기 모집 기간 중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누구보다 분주한 일상을 보냈다. 강원지역 고등학교 진학교사와의 간담회, 학생 대상 특강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북부와 강릉, 춘천 지역의 진학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입시설명회 참석률이 평균 80~90%에 달해 총장이 직접 나선 영향력을 확인했다. 또 강원대 출신의 재경 동문교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신입생 유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