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나용호)는 추영국 교수(생명과학)<사진>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0 한국당과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추 교수의 수상 논문은 ‘인간혈청을 처리한 미니돼지 대동맥 혈관내피세포에서 세포죽음 및 강그리오시드의 서로 다른 발현 양상’ 연구. 미니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할 때 일어나는 급성 면역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이와 관련된 세포막 당지질인 강그리오시드의 역할을 밝혀냈다. 이종 장기 이식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논문에는 제1저자로 올라있는 대학원 석사 과정 조진형 씨를 비롯해 원광대 취업학습동아리 ‘생한울’의 도움을 받아 학부생 이주택, 박다현, 이슬이 씨도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학생 참여 논문이 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원광대 측은 “학부·대학원 학생들의 연구력이 인정받은 사례”라며 반겼다.
추 교수는 지금까지 60여 편에 달하는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원광대 학술상과 봉사상, 교육업적상 등을 비롯해 2008년과 2009년에도 한국당과학회 우수 논문상을 받았으며, 앞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우수 논문상과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