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14일 교내 10.16기념관에서 부산지역 노인을 위한 고품격 교육기관인 평생교육원 경헌실버아카데미 제1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헌실버아카데미 제18기 87명이 수료하는 행사장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경헌 일본 낙서건설공업(주)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재일교포 실업가 김경헌 회장이 출신지인 부산의 노인교육을 위해 부산시에 기탁한 5억 원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이다. 부산대 평생교육원과 부산시의 위탁 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지난 2001년 10월 첫 입학식을 가진 뒤 이번 18기 87명을 포함해 총 1433명의 수료생을 배출, 지역사회 실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단순한 여가선용이나 재미 위주의 교육이 아닌 정보화 전산교육, 노인건강관리 등 실제 노인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시민에게 6개월 동안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마친 뒤에도 봉사조직을 결성해 활발한 대 시민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