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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16일 임상규 총장 취임식
‘미래를 개척하는 지역거점 명문대학’ 비전 선포
순천대는 오는 16일 오후 4시 학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제6대 임상규 총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임 총장의 임기는 이달 6일부터 2013년 7월 5일까지 4년간이다.

취임식에는 순천대 역대 총장단, 보직교수, 학생, 교직원, 동창 등 내빈과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 윤종용 공학한림원 회장, 하영제 농림부 제2차관, 한송 강릉원주대 총장, 김윤수 전남대 총장, 강정채 향남문화재단 이사장 등의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임 총장은 “순천대를 ‘미래를 개척하는 지역거점 명품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새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 출신인 임 총장은 서울대에서 학사,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석사, 중앙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과학기술부 차관, 과학기술 혁신본부장, 국무조정실장, 농림부 장관 등 중앙부처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8년 순천대 교수로 부임해 중앙부처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 조직관리 능력, 폭넓은 인맥 등을 토대로 대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발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순천대 약학대학 유치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대는 “임 신임 총장이 30여 년 동안 중앙부처에서 터득한 조직·위기관리 능력을 발현해 순천대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선거에 앞서 열린 ‘총장 선거 입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임 총장은 △섬김·배려·경청·소통의 리더십 발휘 △교육 전담 교수제·우수 교수 인센티브제 도입 △특성화 연구 분야 집중 육성 △발전기금 500억 원 모금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리더십과 관련해 임 총장은 “순천대 구성원들을 섬기는 총장이 되겠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순천대 가족들의 이익·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지키겠다”며 “배려·경청·소통을 기본으로 합리적으로 투명하게 의사를 결정하고, 구성원들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7-14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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