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총장은 "사흘 전 통합신당모임의 한 의원이 찾아와 신당에 참여해 줄것을 공식적으로 제의했다"며 "이르면 이달 안에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장을 만난 한 신당모임 의원은 정 전 초장이 이번 주 안에 신당참여 의사를 밝히면, 다음주 15일께 열린우리당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탈당, 신당모임에 합류할 것이라며 정 전 총장을 설득했다.
정 전 총장은 "(신당모임 의원이) 이달 말 대전과 서울 재보궐 선거에서 정 전 총장이 지지유세를 시작해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막으면 정 전 총장의 지지율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의에 정 전 총장은 "수용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안에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전 총장은 "5월 말까지로 예정된 서울대 강의를 마치고 7월 지방자치단체 재보궐 선거에서 대선 행보를 본격화해도 늦지 않다는 주변 여론도 강하다"고 말해, 정계진출 시기를 7월로 잡고 있다는 의중도 나타냈다.
그러나 정 전 총장은 "열린우리당의 오픈 프라이머리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열린우리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