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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도 담장 허문다"
학교 정문 일대 '걷고 싶은 녹화 거리' 조성
대학들이 친 환경·개방 캠퍼스를 표방하며 담장허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도 담장을 허문다.

서강대는 서울시와 함께 마포구 신수동 학교 정문 앞 일대를 '걷고 싶은 녹화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6일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 예정일은 올해 말.

서울시의 대학 담장 개방 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되고 총 공사비는 1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강대 정문 우측은 야외무대·휴식터·수목 식재 등으로, 정문 좌측은 계단형 분수대와 계류시설 및 파고라(그늘 시렁)·산책로 등으로 꾸며진다. 또 동문회관과 학교 정문 사이 공간에는 벽천과 휴식용 벤치가 들어선다.

김상현 관리처장은 “학교가 갖는 고유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나갈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학교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 년 전부터 대학 담장 개방 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강대에 앞서 고려대, 명지대, 숭실대, 한국외대 등이 사업에 참여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2-01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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