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학생이 향수 전문잡지를 창간했다.
목원대는 19일, 생의약화장품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노인호(23)씨가 향수 전문잡지 ‘코파르팡(CO-PARF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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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는 평소 미용에 관심이 많아 이를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생의약화장품학부로 진학했다. 대학 2학년 때는 헤어디자이너 자격증을 취득, 한 때 아르바이트로 미용실 스태프로 일하기도 했지만, 향수에 대한 열망이 컸다.
조향사 자격증을 딴 것은 이 때문이다. 노씨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향수전문 교육기관인 ‘갈리마르 퍼퓸스쿨’에서 수학한 뒤 조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향수가 패션의 일부분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것을 아쉬워 해 향수 전문잡지를 생각해 냈다. ‘향수’를 독립된 패션 분야로 부각시키고자는 의지가 컸다.
향수 전문잡지 ‘코파르팡(CO-PARFUM)’은 이렇게 탄생했다. 잡지 이름은 ‘함께(co)’와 ‘향수(parfum)’란 뜻의 불어를 합성해 만들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창간을 준비해 온 노씨는 향수 외에도 음식·와인 등 향과 관련된 것들로 잡지의 재료로 썼다. ‘갈리마르 퍼퓸스쿨’에서 동문수학한 친구 10명도 의기 투합해 잡지 창간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샘플본을 출간했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정식으로 ‘코파르팡’ 1호가 출간됐다. 노씨는 “앞으로도 ‘향’에 매진할 것이다. ‘코파르팡’은 향에 대한 제 열정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단순한 잡지에 머무르지 않고 향과 향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