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학들이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대학간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해야 한다고 봐요. 동반자적 관계가 오히려 서울 지역 대학들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회장 임기 동안 회원교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창호 신임 서울 지역 대학홍보협의회(이하 서울지역협의회) 회장(한국외대 홍보팀장)<사진>은 대학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8월부터 1년간의 임기 동안 서울 지역 대학들의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지역협의회는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소속 지역협의회 중 회원교가 40여 개로 가장 많다. 대학가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주목도도 높다.
잘 하는 것 못지않게 잘 알리는 게 필요한 시대다. 대학 역시 마찬가지. 혼자서도 잘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잘 알리기 위해선 네트워크가 갖춰져야 한다는 게다. 때문에 박 회장은 서울지역협의회의 일상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을 쏟을 요량이다.
박 회장은 경쟁보다 협력을 통한 ‘윈-윈’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홍보의 속성에 걸맞게 ‘폐쇄성’이 아닌 ‘개방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보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개별 대학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학을 알리는 일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대학 홍보 위상 강화’란 게 거창한 얘기는 아니에요. 서울 지역 대학들이 평소 긴밀히 연락하며 작은 것부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