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지역민을 위한 신문을 10여 년째 매년 발행해 눈길을 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보인 ‘전북대신문’은 지역민들에게 전북대의 주요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신문 특별호를 별도로 제작·배포하고 있다. 올해 특별호에는 상반기 전북대 주요 이슈와 학생들의 활동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학 시설에 대한 안내 등이 실린다.
대학 학보사가 지역민 대상 신문을 만드는 것은 이례적인 일. 전북대신문 학생기자들은 1년에 1번씩 8면 분량의 신문 8만 부를 제작한다. 올해도 8월 초 배포를 목표로 방학 기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문은 전북대 인근 전주·익산·군산·김제·남원 등에 직접 배달되고, 전북 지역 100여 개 고교에도 배포된다.
양수지 전북대신문 편집장은 “교내외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전북대 소식들을 알리는 특별호를 제작하고 있다”며 “신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으면 한다. 전북대를 대외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