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20여 개의 점포를 돌며 진열장을 점검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꼭 경험하고 싶었던 일이라 보람차요.”
경남대가 지난 6월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성태씨(경영학부·4)의 소감이다. 경남대의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재학생 100여 명을 선발, 도내 10개 직장에 근무하게 하는 노동부 위탁사업이다.
김 씨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으려는 목적으로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오는 20일까지 한국담배인삼공사(KT&G) 경남본부에서 근무하며 상품 진열 방법, 시장 분석, 점포 관리, 마케팅 연구 등 다양한 업무를 습득하고 있다. 특히 김 씨는 최근 KT&G 정기 공채시험에 지원해 지난달 24일 1차 면접, 31일 2차 면접을 치른 뒤 이달 2일 최종 합격을 통보를 받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김 씨는 “요즘은 날씨가 무더워 점포를 5군데만 돌아도 땀으로 윗옷이 다 젖는다”며 “그래도 맡은 업무 하나하나가 앞으로 사회생활의 밑거름이 될 것이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KT&G 경남본부 박유영 차장은 “우리 기관에서는 6명의 경남대 학생들이 일을 배우고 있는데, 하나같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참가자들은 KT&G 경남본부 외에도 경남은행, KT 경남지사, 창원지방법원, CJ 경남방송 등 도내 10개 연수기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실무를 습득한다. 직장체험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는 노동부 명의의 연수인증서가 발급되며, 특별학점 1학점도 주어진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해 노동부 위탁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