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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3개 대학 총장 '교통망 확충' 공동 건의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3개 대학이 구리~포천 민자도로 건설과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포천시는 대진대학교 이천수 총장과 차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 경복대학 전지용 총장 등 3명이 공동 건의문을 작성,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정부기관에 대신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3개 대학 총장은 공동 건의문에서 "광역 철도 연장사업과 구리~포천 민자도로 건설은 300만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염원이지만 대학에서도 대학 균형발전과 학생 1만4천여명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간절히 바라는 사업"이라며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두 사업의 조기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북부지역은 관광수요 증가와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증가로 만성적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에 전문대 이상 대학은 모두 11개로 66개인 경기남부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며 의료시설이나 사회보장시설 등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市)는 접수된 공동 건의문을 이번주 안에 관련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의정부~양주~포천을 잇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3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이달말 용역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53㎞) 사업은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8-04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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