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청문화硏 ‘단재 신채호 특별전’
경술국치 100년, 단재 탄생 130주년 기념
단재의 선친 묘소, 한시 등 처음으로 공개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소장 김상기 국사학과 교수)가 오는 11일부터 단재 신채호 선생 특별전을 연다.
연구소는 경술국치 100년, 단재 선생 탄신 130주년을 기념해 ‘근대 한국사의 거목 혁명운동가 단재 신채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 충남대 박물관에서 열린다.
단재 신채호는 1880년 대전(중구 어남동)에서 출생한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항일민족운동가다.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활동하며 ‘독사신론’, ‘을지문덕’ 등을 발표하며 항일 활동을 펼쳤다. 1910년 국외로 망명한 후 연해주·북만주·서간도·상해·북경 등지로 옮겨 다니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연구소는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단재 신채호 선생을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복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전에선 단재 선생의 국내외 활동과 관련된 사진과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단재 선생이 대전으로 이사 온 계기가 된 선친의 묘소와 가옥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단재 신채호가 이관구에게 보낸 한시도 최초 공개되는 희귀 자료다.
특별전의 주제는 △단재의 출생 △단재의 성장과 성균관 수학 △구국의 횃불을 든 청년 단재 △조국을 떠나 독립운동을 펼친 단재 △조선혁명선언과 아나키즘 활동 △옥중에서 산화한 단재 △단재의 저술과 연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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