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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협의체 첫걸음
협의회장에 김영길 한동대 총장… 결의문 채택

‘잘 가르치는 대학’에 뽑힌 11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이하 ACE사업) 선정 대학들이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본격적 공동행보에 나섰다.

13일 건양대와 한동대에 따르면 가톨릭대·건양대·대구가톨릭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세명대·신라대·울산대·한동대·한림대 등 11개 대학 총장들은 지난달 말 건양대에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협의회’(이하 협의회) 구성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 대학 총장은 김영길 한동대 총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대학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영길 회장은 “ACE사업은 기존 일류대학 위주로 선발되지도 않았고, 특징이 모두 다른 대학들이 선정됐다”며 “각 대학이 지닌 특성을 잘 살려 서로 격려하고 합심해 다양한 학부교육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ACE사업의 취지가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만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사업 수행에 임할 것”이라며 “대학 교육의 총체적 혁신을 목푤로 교육 시스템 특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 대학들은 사업의 효율적 수행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정보 교환을 비롯한 성과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ACE사업 선정 대학들 뿐 아니라 전체 대학사회로 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궁극적으로 국제적 대학 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대학은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ACE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ACE사업은 대학이 연구뿐 아니라 교육에도 집중해 ‘잘 뽑는 경쟁’에서 ‘잘 가르치는 경쟁’으로 전환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선정 대학들은 30억 원씩 4년간 총 120억 원을 지원받아 교육 시스템 개혁에 나선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8-13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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