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지난 12일 대학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중국 동북대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경남대·동북대 학생이 자신의 소속 대학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한 뒤, 상대 학교에서 4학기 이상을 공부하면 양 대학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오는 2011학년도부터 시행 예정으로 양 교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교류했다. 특히 최덕철 경남대 대외부총장과 지앙우파(姜茂?) 동북대 부총장은 실무 협의서에 사인하고, 복수학위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벌였다.
경남대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경남대 학생들이 별도의 학비 없이 최소한의 경비로 2년 동안 중국 동북대에 유학할 수 있다. 학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 2005년부터 동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다. 동북대는 현재 북한 김일성종합대·김책공과대 등의 교수 및 박사과정 유학생 50여 명이 수학하고 있는 중국의 거점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