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사회

목록
프린트 스크랩
‘상지대 사태’ 시민·사회단체, 교과위원장 면담
“사분위 결정 재심 요청, 사분위 청문회 실시” 요구

‘비리재단 복귀 저지와 상지대 지키기 긴급행동’(이하 상지대 긴급행동)은 16일 상지대 정이사 과반을 종전이사 측 인사로 선임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결정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재심과 사분위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요구했다.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지대 긴급행동은 16일 오전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사진 맨 오른쪽)을 면담해 이 같은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안병만 교과부 장관과 이주호 장관 내정자와의 면담도 요청했다. 오후 1시부터는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변재일 교과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는 상지대 긴급행동 대표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성명에서 “사분위가 김문기 전 이사장 측에 상지대 경영권을 넘겨주기로 결정해 다른 대학들도 비리재단이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면서 “그럼에도 사분위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불만이 있더라도 승복해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다. 중대한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사분위는 즉각 해체하거나 재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지대 긴급행동은 △교과부가 사분위 결정을 거부하고 재심을 요청할 것 △안병만 교과부 장관과 이주호 장관 내정자는 상지대 구성원과 시민·사회단체 면담에 응할 것 △집권 여당이 상지대 비리재단 복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분위 결정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집권 여당에 의한 대규모 사학비리 옹호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규탄에 나설 것”이라며 “그간 ‘교육비리 척결’과 ‘법치주의 확립’을 천명해온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비리재단 복귀 저지를 위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prohanga@unn.net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8-16 오전 11:0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관련기사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