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 도입 86개大서 126개大로 ↑
대교협 ‘2011학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 발표
수시 공통지원서 도입...전체정원의 61.6% 선발
2만1300명서 3만4400명...논술·면접 비중은 줄어
2011년 수시모집부터 대입 공통지원서가 적용되며, 대학들은 이번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1.6%를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대입전형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반면, 논술·면접·구술고사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대학은 소폭 감소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2011학년) 수시모집부터는 대입공통지원서 양식이 적용된다.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마다 각기 다른 지원서 양식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통 지원서가 적용되면 수험생들은 지원서 하나로 복수의 대학에 지원이 가능해 진다. 또 대교협은 이번 수시모집부터 “대교협이 대입 원서 지원 대행을 관리, 수험생의 대입지원방법과 이중등록 위반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의 선발인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번 수시 모집인원(38만2192명)을 통해 196개 4년제 입학정원의 61.6%(23만5250명)가 선발된다. 지난해 22만7092명에 비해 8158명이 증가했다. 지난 2009년 20만6223명에 비해서는 1만9027명이 증가한 수치다.
입학사정관을 통해 뽑는 대입전형은 늘어난 반면, 논술·면접·구술고사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전형은 줄었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모집인원의 15%(3만4408명)가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전형 도입 대학과 선발인원도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2009년 40개 대학 4476명 △2010년 86개 대학 2만1392명 △2011년 126개 대학 3만4408명으로 내면 도입 대학과 전형 수가 확대되고 있다.
대교협은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14.6%에 해당하는 3만4408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함으로써 입학사정관 전형이 학생선발방식의 중요한 축으로 형성됐다”며 “고등학교에서의 활동범위를 벗어나는 평가요소도 상당부분 배제했다”고 밝혔다.
학생부 반영비율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101개교로 전년 31개교에 비해 증가했다. 60% 이상 반영대학은 전년도에 비해 48개교가 감소한 31개교 나타났다.
논술고사 반영대학은 고려대·아주대·연세대 등 34개교로 전년도 37개교에 비해 3개교가 줄었다. 논술 반영 대학 수는 2009년 24개교에서 지난해 37개교 늘었다가 올해는 34개교로 감소한 것이다.
면접 구술고사 활용 대학과 반영비율도 소폭 감소했다. 면접 구술고사는 2009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생부와 함꼐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되고 있지만 올해는 감소세를 보였다.
면접 구술고사를 전형에서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92개 대학으로 전년대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 이상 반영대학은 전년도 20개 대학에서 올해 8개 대학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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