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지난 6일 죠사이국제대에서 국제교류와 국제문화를 전공하는 10여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3일간 '한국문화체험 및 한일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건양대는 "초청된 학생들은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틈틈히 한국어를 익혀왔다"며 "일본 학생들은 직접 장구, 북, 꽹과리 징 등을 연주하고, 건양대 풍물패 동아리 '얼사랑'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일본학생들은 또 논산 관촉사와 백제역사문화관,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 등을 방문해 백제문화와 한국역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건양대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문화체험 일정 동안 일본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등 민간 문화대사로서의 역할도 담당했다.
이화진(일본언어문화학과 3년)씨는 "한일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일본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표해 놀랐다"고 말했다.
죠사이국제대 미시오카(국제문화학과 2년)씨는 "우리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학간 국제문화교류를 자주 갖는다면 우호적인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