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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평가 강화하고 인센티브 확대해야"
숭실대 교수들, 설문조사서 밝혀
교수들은 교원복지와 관련 업적 평가를 철저히 하고 이에 따라 인센티브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숭실대 교수협의회(회장 남영우)가 전임강사 이상급 교수 2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으며 교수들에게 주어진 책임시간은 한 학기 당 6학점이 적당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원업적평가와 관련, 교수들은 약 67%가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업적평가가 형식적으로 흘러서는 안 되고 이를 위해 업적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1 참조)

또 가급적 교수의 다양한 학술 관련 활동을 모두 인정해 주고 업적 가운데 저서의 비율을 높이며 논문을 쓸 수 있도록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구와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교수에게 주어지는 책임시간을 현재 9시간 이상에서 6시간으로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교수들은 답했다. (표2 참조)

다만 책임시간이 축소되는 만큼 강의평가를 철저히 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와 관련해서는 실질적 처우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원급여액을 균등분할해서 지급하는 것이 편리하고 교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비 부문을 획기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교수들은 △언론에 긍정적으로 학교를 대표하는 교수/직원에 대한 금전적 보상 △대학 재학 자녀에게 학자금 지원 △정기적인 건강 진단 △휴양소 이용 △복지시설 확충 등 복리후생에 관한 다양한 주문도 했다.

교수협의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분과위원회에서 항목별로 정리해 급여 인상 및 교원과 직원의 급여협상 분리, 책임시간 조정 (2학기 15학점), 교원업적평가시스템의 개선, 교수들을 위한 체육시설(예: 헬스 시설 등)의 확충, 건강진단비 및 의료비 지원 등 5개 항목을 학교 측에 건의했다.

이와 관련 교수협의회 남영우 회장은“많은 교수들이 참석치 못했지만 교원 복지 향상을 위해 설문 결과를 학교 측에 건의했다”면서“학교 측이 소폭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 조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2-17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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