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는 이희범 전 총장이 산업자원부 장관에 취임함에 따라 신임총장을 선출하게 됐으며 10일, 외부 추천 인사인 윤진식 전 장관과 학내 인사인 박주석 교수를 놓고 교수단 투표를 실시, 1백70대 85로 윤 전 장관이 당선됐다.
서울산업대는 총장 선출 전까지 직원·학생들이 선거 참여를 요구해 교수들과 갈등을 겪었으나 교수단에서 다음 총장 선출부터 참여를 보장한다는 방침 아래, 이번 선거에는 직원·학생들의 참여가 배제됐다.
윤 신임총장은 재무부 공보관, 대통령 경제비서관,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을 거쳐 최근에는 산업자원부장관을 역임했으며 부안 핵폐기물처리장 건설 논란과 관련,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윤 신임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임명제청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다음달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