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사진 오른쪽)이 전북대(총장 서거석, 사진 왼쪽)에 최근 발전기금 20억 원을 쾌척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은행이 이 같은 거액을 전달한 데는 최근 전북대가 대학평가에서 보인 성장세가 큰 영향을 끼쳤다. 전북대는 최근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전국 14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 글로벌 경쟁력 향상 등 다방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 측은 서거석 총장과 김한 전북은행장의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김 은행장 취임 후 수차례 직접 만나 전북대의 비전을 설명했고, 김 은행장 또한 지역거점국립대인 전북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해 거액의 약정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전북대는 전북은행의 뜻에 따라 이번 발전기금을 국제화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인재 육성 등에도 주력해 다방면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기탁식에서 김 은행장은 “최근 전북대의 대내·외 경쟁력이 높아졌다. 지역거점국립대를 육성하는 것이 지역경제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도 “이번 일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각종 사업에서 힘을 모아 지역·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