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립대교수협의회연합회(회장 김성수·이하 사교련)는 지난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김선일 씨 추모분위기 속에 벌인 안병영 교육부총리의 호화판 술파티에 전국 5만 사립대 교수들은 경악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안 부총리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사교련은 "지금 우리 사립대 교수들은 김 씨의 죽음에 애도하며 몸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교육부총리가 술 파티를 벌였여야 하는 가를 문제삼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사교련은 "고위 교육관리들의 호화판 양주파티는 도덕적 해이와 불감증이 얼마나 위험 수위에 도달해 있는 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사립대 교수들은 교육부총리의 신중치 못한 처신과 행태를 엄중히 꾸짖으며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도 28일 성명을 내고 안병영 교육부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교육기관본부는 "교육부총리가 술을 먹었느냐, 먹지 않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 시점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점이 문제이며 안병영 교육부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