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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멍'드는 대학들
학교 이미지 훼손하는 의도적 비방, 서열화 조장 버젓...대학들 속수무책
대학들이 인터넷에서 멍들고 있다.

특정 대학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비방과 욕설 글들이 인터넷 상에서 난무하고 있으며 학교 서열화도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또 심지어는 과거 대학들이 겪었던 분규나 비리 등 대학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은밀한 사실들도 인터넷 상에서는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결국 공격 대상이 되는 대학들로서는 본의 아니게 이미지 훼손 등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대학 정보를 얻는 만큼 인터넷 상의 학교 비방, 욕설 글 등은 자칫 수험생들의 학교 선택 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 서열 싸움 카페'는 D 사이트의 H 카페. 이 곳 회원은 무려 4만명이 넘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 십 건의 글들이 게재된다.

H 카페에서는 자신의 학교 지키기와 타 학교 비방 및 공격하기가 치열하다. 이를 위해 ' A 학교는 학생들의 이미지가 촌스럽다', 'B 학교는 재단에 돈이 없어 망했다'는 식의 감정 섞인 글에서부터 '사법고시 합격자 배출 수를 통해 본 대학별 법대 비교', '투자 계획으로 본 향후 대학별 발전 전망' 등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 글까지 난무하고 있다. '지방대생의 서러움 세가지'를 'C 대학의 서러움 세가지'로 패러디한 소위 학교 비방 패러디 글도 흔하다.

또 보통 S대, K대. Y대 등 하는 학교 간 서열 매기기도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 이 서열 논쟁에서 거의 배제돼 있다.

과거 학내 분규를 겪었던 대학들이나 비리 사건으로 세간의 비난을 받았던 대학들의 경우, 해당 사실이 다시 언급되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인터넷 상의 대학 서열 싸움은 이 카페 외에도 다수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대학들은 이를 뻔히 알면서도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고스란히 당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경우라면 충분히 제재가 가능하겠지만 운영 주체가 다른 인터넷 사이트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특별한 감시책이나 예방책이 없는 현실이다. 다만 자기 대학을 심하게 비방하는 글이나 허위사실 유포가 발견됐을 경우 해당 사이트에 조치를 요구하거나 학교 측이 변론에 나서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와 관련 대학홍보협의회 함창훈 회장(성균관대)은 "포털 사이트나 인터넷 카페를 모두 감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결국 학생들이나 온라인 사용자가 양식을 지키고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7-30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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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원 실제 인터넷에서 훌리건들 때문에 가장 덕본 대학이 성균관대라고 알고 있어요. 훌리건 사관학교라고 과거에 많은 학생이 인터넷상에서 타교까내리기에 앞장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과거청산은 성대부터해야하는것 아닌지요? 저는 한양대생아닙니다. 200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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