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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女大 “ROTC 설치 우리 대학에!”
덕성·서울·성신·숙명·이화 등 여대 모두 신청
국방부 “취업난에 학군단 관심도 높아진 듯”
국내 7개 여대 모두가 여성학군단(ROTC) 설치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방부 교육훈련정책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까지 여성학군단 설치 접수를 받은 결과, 광주여대·덕성여대·동덕여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7개 여대 모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 국방부는 1개 여대(30명)와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강원 등 학군단 편성 대학 중 6개 대학(30명)을 여성학군단 시범 운영대학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대학에서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이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 진행된다. 여성 후보생은 교육훈련, 임관 후 진로 등도 남성 후보생과 같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대 모두가 학군단 설치를 신청해 놀라웠다.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군인이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여대들이 학군단 설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9-01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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