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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산역에 '선문대'로 부기명 추진
한국철도공사에 부기명 사용신청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아산역에 부기명 표기를 추진 중이다.

1일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는 이미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수도권전철 아산역 부기명 사용신청을 접수했다. 코레일 광역철도사업본부는 선문대의 아산역 부기명 사용신청에 따른 아산시 의견을 요청했다. 이에 아산시는 주민의견수렴에 들어갔고, 공식의견을 코레일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산역은 선문대에서 가장 가까운 수도권 전철 역으로 선문대와 2.5km거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그간 선문대가 아산역에 ‘선문대’ 부기명 신청을 미뤄온 것은 더 가까운 위치에 ‘탕정역’이 개설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내년 쯤 탕정역이 개통되면 이 역에 선문대로 부기명을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LH공사의 내부사정으로 탕정역 개설이 어려워지면서, 학교와 가장 가까운 아산역에 부기명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탕정역 개통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선문대의 아산역 부기명 확보는 시급해졌다. 쌍용·아산·배방·신창으로 이어지는 아산시 관내 전철역에 선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부기·병기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쌍용역은 나사렛대가, 배방역은 호서대가 부기명을 사용하고 있다. 신창역은 ‘신창(순천향대)역(한국폴리텍IV대학)’으로 순천향대와 한국폴리텍IV대학이 각각 코레일과 병기·부기역명 계약을 체결해 사용하고 있다.

선문대는 “부기명을 사용하기 위해선 3000~3500만원의 비용을 코레일에 내야하지만, 일종의 광고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선문대를 찾는 학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히 부기명이 표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부기명은 지역의 공식의견이 들어와야 결정되는 것”이라며 “아산시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취합한 공식의견이 들어오면 부기명 표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0-09-01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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