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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씨 특강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
조선대 경영대학원, 전 권투선수 홍수환씨 초청 특강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어요.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분명 언젠가는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조선대 경영대학원(원장 김종호)은 1일 오후 7시 경상대학 세미나실A에서 전 권투선수 홍수환씨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제30기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을 기념해 열렸으며, 홍씨는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홍씨는 19세에 권투에 입문해 겪었던 환의와 영광의 순간, 그리고 실패와 좌절의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24살 때 아놀드 테일러를 상대로 세계 밴텀급 타이틀을, 27살 때 파나마에서 카라스키야와 붙어 세계 쥬니어 페더급을 석권해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최초로 두 체급 세계 타이틀을 거머줬던 일화를 생생히 설명했다. 또 두 차례 재기에 실패해 전 재산을 탕진하고 미국으로 가 택시 기사, 신발 장사 등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홍씨는 “어떤 난관을 만나더라도 이것만은 해내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 정신”이라며 “자신이 하고 싶고, 잘 하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모든 역량을 쏟는다면 반드시 최고가 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씨는 현재 기업·대학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KBS·iTV에서 권투해설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9-01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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