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술경영(MOT)종합 교육과정인 밀러MOT스쿨이 미국 UC버클리대와 MOU를 체결했다. 국내기업과 연구소 등의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건국대에는 '해외 기술사업화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된다.
6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밀러MOT스쿨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하는 ‘2010년 해외 기술사업화과정’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UC버클리대 MBA스쿨인 하스 비즈니스 스쿨의 MOT 프로그램과 건국대 밀러 MOT스쿨이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등 산업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해외기술사업화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실무형 글로벌 기술사업화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대부분의 교육과정은 UC버클리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이뤄지며, 건국대에서는 기술사업화 특강과 해외기술사업화 오리엔테이션 등 사전교육과 해외 교육 후의 팀별 프로젝트 수행, 기술사업화 평가 발표 등이 이뤄진다.
정선양 건국대 밀러MOT스쿨 원장은 “세계는 기술과 지식 등 무형자산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기반경제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마다 실무형 글로벌 기술사업화 인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대상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경영자(CTO), 최고혁신경영자(CIO), 기업 연구소 정부공공기관의 R&D 책임자, 기술사업화와 지적재산 관련 전문가, 국내외 MOT관련학과 대학원생 등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