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자 등, 당뇨병 위험 유전자 규명
서강대·서울대 교수 등 포함 7개국 공동연구팀
신형두 서강대 교수, 박경수 서울대 교수 등이 포함된 7개국 공동연구팀이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6일 서강대에 따르면 한국·일본·덴마크·프랑스·영국·싱가포르·홍콩 등 7개국 학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3만 명이상의 당뇨병 환자·대조군의 전장 유전자 분석으로 3번 염색체의 UBE2E2(Ubiquitin-Conjugateing Enzyme E2E 2), 15번 염색체의 C2CD4(C2 Calcium-Dependent Domain 4) 유전자 내 두 개의 단염기다형(rs7612463, rs7172432)이 당뇨병 발생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향후 당뇨병 위험도 진단,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 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두 서강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오늘 날 세계 각국에서 당뇨병 발생에 관여하는 여러 가지 유전자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당뇨병 위험 유전자가 밝혀졌다”며 “최근 질환 유전자를 이용해 개인의 질환 위험도를 예측해 주는 서비스가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발판으로 조만간 개인의 당뇨를 포함한 질환유전자 정보가 실제 질환 발생 위험 예측과 치료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쳐 제네틱스(Nature Genetics)’ 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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