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이기수)가 6일 재학생들에게 잇따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4시 고려대 석림회(회장 손장권)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49명의 학생에게 1억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석림회는 학기당 한 번씩 학생 1명당 200만 원을 수여해 연간 100여 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석림회는 지난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설립한 장학회로, 고려대 장학재단 중 가장 큰 규모다. 2010년 현재 983명의 고려대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 단과대학 학장과 운영위원회 교수들, 학사지원부의 심사를 거쳐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이를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어 이날 오후 6시에는 고려대 교우회(회장 천신일<사진>)가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재학생 254명에게 2학기 장학금 10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천신일 교우회장과 이병우 장학위원장 등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