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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춘 조선대 김치연구센터장, 농림부 기획과제 선정
향후 3년간 12억원 지원 받아 김치 발표조절 등 연구
장해춘 조선대 김치연구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이 현재 28일에 불과한 김치의 저장성을 4개월로 늘리는 연구를 시작한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장 교수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기술개발사업 기획과제에 선정, 향후 3년 동안 1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 과제는 ‘김치 발효조절 및 품질균일화를 위한 미생물 천이 조절 기술 개발’로 경희대·목포대·세계김치연구소 등 3개 기관과 (주)한성식품·(주)왕인식품·두메김치(주) 등 3개 업체가 장 교수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김치 발효조절 및 품질균일화를 위해 △천이 조절 미생물 점유율 70% 이상 △점유기간 3개월 이상 △냉장조건에서 산도 1% 이하, 유지기간 4개월 이상 등을 달성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목표가 이뤄졌을 경우, 기술적 측면에서는 김치 저장성을 현재 28일에서 4개월 이상으로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유용 김치 종균의 자원화, 종균제제 산업으로의 응용 등도 가능해진다. 더불어 앞으로 김치산업과 함께 김치제조에 필요한 김치종균산업이 새로운 김치산업의 한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과제에서 수행하는 우수한 신 김치종균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장 센터장은 서울여대를 거쳐 서울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동경대 초청연구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박사후연구원, 서울대 농업생물 신소재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KIST 생명공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조선대에서 재직하면서 NURI 전통식품첨단화인력양성사업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 소비자 탐사대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9-08 오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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