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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총학, "비리재단 옹호 교수 수업거부"
박인목 전 이사장 시절 보직교수 6명의 수업 거부키로

서원대 총학생회가 박인목 전 이사장을 옹호했던 교수들의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서원대 총학생회는 지난 8일, 총장 면담을 갖고 "현 임시이사 체제에서 학원 정상화의 우선순위는 비리재단인 박인목 전 이사장을 도와줬던 교수들을 퇴출시키는 것"이라며 "비리재단을 지지한 교수들이 학교를 나가는 날까지 수업거부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총학생회는 이번 2학기 개강 후부터 점심시간 교내에서 수업거부 집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학생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수 총학생회장은 “비리재단을 옹호하고 학원을 파행으로 이끌었던 교수들이 남아있는 한 학원 정상화는 어렵다”며 “학생들 입장에서 이 교수들을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은 집회를 여는 것과 수업을 거부하는 것 밖에 없다”고 밝혔다.

총학생회가 수업거부를 선언한 교수들은 박인목 전 이사장 시절 보직을 맡았던 6명이다. 향후 총학생회는  이들을 포함, 박 전 이사장을 지지했던 안교모(서원대 안정화를 바라는 교수들의 모임)소속 교수들 2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0-09-09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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