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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영남대 5.6 대 1, 계명대 6.9 대 1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14일 마감한 결과 각각 5.6 대 1과 6.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대학 모두 지난해 수시모집보다 평균 1.5명 이상 많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남대는 2610명 모집에 1만 4589명이 지원해 5.6 대 1을 기록했다. 수시모집의 대다수(2301명 모집)를 차지한 ‘일반학생전형’에 1만 3971명이 몰려 6.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학사정관전형인 ‘글로컬인재전형’은 1.74 대 1, ‘기회균형전형’(정원외 모집)은 5 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의 의예과로 35 대 1을 나타냈다. 2011학년도 신설되는 군사학과도 14.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심리·행정·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등이 10 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영남대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기로 한 ‘천마인재학부’는 평균 경쟁률 7.9 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3034명 모집에 2만 889명이 몰려 6.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341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1만 8319명이 지원해 7.8 대 1을, 입학사정관전형은 총 562명 선발에 2297명이 지원해 4.09 대 1을 기록했다.

‘간호학과 추전자전형’(입학사정관전형)이 35.7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예과(21 대 1) △시각디자인과(17.8 대 1) △피아노과(12.9 대 1) △경영정보학과(12.4 대 1) △유아교육과(10.8 대 1) △경찰행정학과(10.7 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영남대 입학처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대부분 대학들이 정시모집보다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고, 2012학년도 수시 전형과 수능이 변화해 재수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도 “전체적으로 수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양한 장학제도, 국제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으로 대학 인지도를 높인 게 지원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9-15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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