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주관 국가지식정보자원 관리사업에 선정된 전북대의 ‘호남지역 고문서 디지털화 사업’을 이용하면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전북대 박물관은 고문서 전문 데이터베이스(이하 DB)를 탄탄하게 구축, 호남지역기록문화시스템(http://honam.chonbuk.ac.kr)을 통해 ▲스토리보드·동영상 제작 ▲가계도 작성 ▲교육콘텐츠 확충 등 각종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구축되는 고문서 DB는 호남지역 박물관 소장 고문서 중 선별된 7,500여점으로 이뤄졌다. 전북대·순천대 박물관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하며 국립전주박물관·남원향토사박물관·전남대 박물관·조선대 박물관 등 호남지역 10개 국공립·대학박물관이 참여한다.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정통부의 지원을 받게 된 고문서 디지털화 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대중화’.
또한 DB 구축 작업은 손쉬운 자료 이용과 콘텐츠 활용·개발상의 기술적 문제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고문서 강좌’를 비롯한 교육콘텐츠의 대폭 확충 ▲상담시스템 운영 등, 일반인 대상 교육·상담 강화 노력이 더해졌다.
전북대 박물관 홍성덕 씨는 “고문서는 어려운 한자투성이일 것이란 선입견과는 달리 당시 사람들의 일상이 그대로 묻어난 것”이라며 “유기적인 문화콘텐츠로 얼마든지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낱장의 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연결시키는 시스템 고도화, 자체 업로드 및 관리기능 강화 등이 작년에 비해 개선된 점”이라고 말했다.
DB를 통해 각 고문서 ▲원본 이미지 ▲해제 ▲서지사항 등이 제공되며, 소장 고문서에 대해서는 호남기록문화시스템 담당 이메일(honam@chonbuk.ac.kr) 또는 전북대 박물관 학예실(☎270-2552)로 문의하면 된다.